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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수유 맛집] 수유역 '아무술집' 가성비 좋은 힙한 술집

'소비'스토리

by Crocky 2020. 11. 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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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꽝꽝 얼은 #맥주 사진과 함께 포장마차 바이브가 있는 술집 사진을 봤다.

그때 당시에 '#아무술집'을 검색했을 때는 블로그나 카페에 아무 글도 없고, '#수유'에 있다는 사실만 알 수 있어서 엄청 난감했다.

하지만 그 냉랭한 맥주사진이 아른거려서 포기하지않고 아무술집 프랜차이즈 사이트를 뒤져서 수유지점의 주소를 알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거의 정보검색사 수준.

 

인스타에 이거 하나 있었다. 이게 머선일인가 싶어서 엄청 검색해 봤는데도 !!!!!!

 

 

 

 

 

 

감동....이 자식을 찾느라고 고생했다. 으 춥다라는 말이 생각날정도의 슬러시가 살살 떠있을 것만 같은 #랭맥 이거 하나때문에 이곳에 왔지. 한 모금 넘길때마다 찾을 때 이 고생을 한게 전혀 아쉽지 않았음.

 

정말 오픈한지 얼마 안됐었는지 구석 자리에 앉으니 낙서하라고 네임팬도 가져다 주셨다.

 

 

 

그 김에 나온지 얼마 안됐던 내 앨범 홍보를 실행했다 '크로키 - 일년휴가'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함 가득한 노랜데, 어으 너무 늦게 나왔어. 이때부터 가을 냄새가 나더라고, 올해는 여름에 비만 겁나 오던데. 덕분에 뮤비촬영도 너무 힘들었다. 아아 하늘로 돌아가면 그 이상한 목사처럼 하나님 멱살이라도 잡고 투정이라도 부려야하나 모르겠다. 그 분은 까불면 죽인다고 했던가. 허허 오래살고 볼일이다. 목사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니 아무튼 그릇에 맞지않은 권력이나 돈은 뇌를 망친다.

 

그 시간에 우리는 #랭맥 한잔 더 마시는 것이 이롭다.

 

 

 

보이는 것과 같이 이곳은 실내 '포장마차'느낌이 풀풀 흐르는 세팅들로 이루어져 있다.

 

맥주와 잘어울리는 것은 역시 느끼함+탄수화물 아니겠는가!?!!

 

치즈+나쵸 더할 나위없이 좋은 조합이었다.

특히나 나쵸 위에 올라간 치즈는 콘치즈를 만든 뒤에 치즈에 올려 놓은 것 같은 맛이였음

 

느끼한거 +짭짤한거 => 맥주 아작내는 것

 

 

뒤이어서는 매콤한 염통꼬치

 

흠 솔직히 말하면 염통 자체는 조금 퍽퍽하다. 좋은 꼬치집에 비해서는, 소스도 음 불닭볶음면소스? 스러운 것을 쓴다. 일반적인 꼬치 전문집에 비해서는 성의가 없는 편. 하지만 가성비가 나쁘지 않으므로 #랭맥 하나만으로도 존재가치 충분함.

 

삼겹살 한상도 먹었었는데 어디갔는지 사진이 보이질 않는다. 으으 삼겹살 한상도 괜찮았음. 밥에 삼겹살에 파채에 생각보다 다양한 구성으로 한끼 식사로 나쁘지 않을 듯 하였음. 물론 식사 전문으로 하는 집과 비교하는 것은 조금 무리일듯.

 

 

 

바쁜 분들은 여기만 보세요

 

자 짧게 정리해 보자

 

1. 포장 마차 느낌의 가성비 술집 힙하고 어린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2. 안주의 퀄리티는 가격치고 쏘쏘 나쁘지 않다. 삼겹살 한상 정도는 식사로도 충분

3. 이 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랭맥 이거 하나만으로도 가볼만 하다.

4. 식사를 마치고 난뒤 2차 데이트 장소로 상당히 괜찮은 곳.

5. 아 나갈때 아이스크림도 판다. 나름 괜찮은 전략인듯

 

별점 ★★★★

 

#랭맥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 함. 시원하고 힙했음.

 

Crocky 크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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