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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라리가/Laliga] 발렌시아 패배 이후 현재 부상병동이 된 레알 마드리드... 과연 반등이 가능할까..?

'축구'스토리

by Crocky 2020. 11. 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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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을 이기며 가까스로 챔스에서 분위기를 바꿔 가는 듯 했으나 리그에서 발렌시아에 무려 PK3개를 주면서 #카제미루 없는 레알 수비진은 얼마나 나사가 빠지는 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심지어 개인기량이 이제서야 올라왔다 싶은 '#아자르', 말그대로 레알을 먹여살리던 '카제미루'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서 언제 복귀할지 불분명한 상태.

 

모드리치, 크로스는 제대로된 #하프백 (like 카제미루) 같은 타입이 없다면 축구도사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기 어렵다. 집은 있으되 살림꾼이 없는 상황. 더군다나 이번달의 선수로 뽑혔던 '발베르데' 마저도 부상으로 1달이상 아웃일 거라고 하니 중원에 현재 남아있는 가용인원은 이번시즌 별다른 반짝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이스코' , 국대에서는 좀 보여주고 돌아왔지만, 아직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안된 유망주 '외데고르' 정도 라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전형적인 '살림꾼'으로 뛰어줄 수비형 미드필더는 없다.

 

현재 레알의 중원 상황

 

그야말로 누더기로 어떻게 넘기고 있는 형국. 안그래도 지단이 계속해서 카제미루의 백업을 영입하고 있지 못해서, 카제미루가 아무리 강철체력이라지만 언젠가는 부상당할 텐데 어떻게 하나 팬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나 월클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으니 공격이고 수비고 어디하나 제대로 굴러가지를 못하고 있다.

 

앞에 듬직한 탱커가 없으니 라모스-바란 의 월드클래스 수비도 나사가 다 풀려버렸다. 마르셀루는 현재 기량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 현재 폼이 좋은 레길론을 보내버린게 지단으로써는 뼈가 아플 것 같다.. (물론 그래서 바이백을 넣었지만..)

 

현재 코로나and 부상자가 많은 상태에서 A매치 휴식기간을 맞는게 지단감독은 너무나 다행일 것이다.

 

작년시즌에는 사실상 벤제마와 수비진의 캐리로 리그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사실 뜯어놓고 보면 꾸역승과 바르셀로나 자체의 잡음과 부진으로 인해 어부지리로 우승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쪽 동네의 대장 메시도 폼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고, 현재 필드골도 계속 없다가 이제 넣은 걸 보니 아직 감독과도 새로운 선수들과도 제대로 손발이 맞지 않는 듯하다.

 

반면에 레알은 새로운 선수가 아예 없어서 많은 문제다. 애초에 코로나로 인해서 들어올 돈들이 못 들어오고 있고, 경기장은 새로 리모델링 중이라 계속 공사비용은 들어가줘야하고, 그래서 부랴부랴 하키미, 요렌테, 레길론, 베일, 하메스 싹싹 주급정리를하고 이적료를 챙겨서 구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팬들이 요구하는 '음바페, 홀란드, 카마빙가'를 사기에는 코로나시국에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레알이 이렇게 전 포지션에서 불안하기는 아마도 잘 없는 상황일 것 같다. 브라질에서 유망주를 사와서 키우는 정책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헤이니에르, 아직은 그렇게까지 득이 있어보이지 않는다. 비니시우스는 여전히 슛팅과 패스에 라리가의 첫번째 팀에서 뛸 능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있고,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 탓에 제대로된 자기자리에서 뛸 기회조차 받고 있지 못하다. 도르트문트에서 여러가지 얻고 오기를 기다리는 헤이니에르는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도 못하고 있다.

 

공격진에서 문제는 이뿐만 아니라, 요비치는 정말로 독일에서 뛰던 모습을 1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굼뜨고 실수가 많다. 마리아노 디아즈는 발렌시아 전에 들어와서 의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완성도가 높은 선수가 아니다. 벤제마 말고는 수가 없다. 아센시오는 복귀 후에 시간을 많이 보장 받고 있지만 예전처럼 번뜩이는 슛팅들이 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

 

지단 감독 입장에서는 예전의 베일의 역동적이고 강력했던 스프린트, 레이저 슛팅이 그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베일도 노쇠화 된지 오래에다가 의욕적이지 못하다. 역시 스프린터들은 에이징 커브가 빨리 올 수 밖에 없는 것..

 

팬도 감독도 현 상황에선 확실히 그리울 수 밖에 없는 이 남자..

정리해보면 #벤제마 말고 현재 기대감이 오는 선수가 없다. 아예. 비니시우스가 갑자기 호날두가 빙의되지 않는 이상, 현재 경기들로 보여준 폼으로는 수비진에서 실수가 없다고 해도 경기를 질 수 밖에 없는 빈곤한 득점력이다.

 

#라모스가 득점이 공격수들보다 훨씬 많은게, 좋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애초에 공격수가 공격을 제대로 못하니 수비수가 해결해야만 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뿐만아니라 중원에서는 주전이 된 '발베르데' 말고는 여전히 모드리치, 크로스가 주전인 상태로 꾸려져 있다. 올해 '외데고르'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글쎄인 상황.

 

카제미루 붙박이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대체자가 없다. 발베르데가 가끔 카제미루가 없는 상황에서 뛰어주고는 있지만, 재능이 다른 선수. 현재 레알중원에는 미친개처럼 상대를 물고 뜯어줄 파이터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수비진은 라모스가 없으면 바로 오합지졸이 된다는 것이다. 바란은 라모스가 있을 때는 그의 리딩을 받아서 인지 심적으로 편해서인지 실수가 많지 않다. 하지만 짝으로 밀리탕이 나오는 날에는 둘다 환장의 실수를 하는 경우들이 종종 보인다. 거기에 마르셀루의 노쇠화로 수비로 돌아와주지 못해 일어나는 수비 실수들도 많다. 그리고 확실한 레프트백이었던 '카르바할'이 없다는 게 너무 뼈아프다.

 

바스케스가 부지런히 뛰어주고 있지만, 크로스가 부정확한 것은 둘째 치고 순간적으로 수비판단을 잘못해서 경기를 안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발렌시아 전에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과연 A매치 이후에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단 감독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때가 된 것 같다.

 

 

바쁘신 분들은 여기만 보세요

1. 부상자 중에 경기에 무조건 필요한 중요한 사람이 너무 많다 (아자르, 카르바할, 카제미루 ) 특히 카제미루 얘는 백업이 아예 없다.

 

2. 벤제마와 라모스 이외에 득점원이 너무 없다.

 

3. 노쇠화된 중원, 노쇠화된 마르셀루... 아직 터지지 못한 유망주들

 

4. 그 안에서도 벤제마, 라모스, 쿠르투아는 올해도 클래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

 

5. A매치 이후에 반등시키면 지단은 진짜 갓동님이다. 문제가 너무 많아 현재 팀이

 

 

크로키(Cro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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