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수유 맛집] 수유역 '아무술집' 가성비 좋은 힙한 술집
sns에 꽝꽝 얼은 #맥주 사진과 함께 포장마차 바이브가 있는 술집 사진을 봤다. 그때 당시에 '#아무술집'을 검색했을 때는 블로그나 카페에 아무 글도 없고, '#수유'에 있다는 사실만 알 수 있어서 엄청 난감했다. 하지만 그 냉랭한 맥주사진이 아른거려서 포기하지않고 아무술집 프랜차이즈 사이트를 뒤져서 수유지점의 주소를 알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거의 정보검색사 수준. 인스타에 이거 하나 있었다. 이게 머선일인가 싶어서 엄청 검색해 봤는데도 !!!!!! 감동....이 자식을 찾느라고 고생했다. 으 춥다라는 말이 생각날정도의 슬러시가 살살 떠있을 것만 같은 #랭맥 이거 하나때문에 이곳에 왔지. 한 모금 넘길때마다 찾을 때 이 고생을 한게 전혀 아쉽지 않았음. 정말 오픈한지 얼마 안됐었는지 구석 자리에 앉으니..
'소비'스토리
2020. 11. 3. 23:27